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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의 국소적 수축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서, 담 결렸을 때는 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진통제는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제거하거나 완화시키는 약물이다. 근이완제는 근육의 긴장 또는 경련으로 통증이 나타날 때 근육을 품어 줌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이다.

 

 

1. 근막통증증후군의 정의

근막통증이란 근육에 존재하는 통증유발점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의 통증이다. 이는 일상 생활에서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인 운동,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근육과 그 주변 조직인 막(근막)에 염증 및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2. 근막통증증후군의 증상

-근육 통증 및 긴장

일부 근육 또는 여러 개의 근육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종종 압력을 가하거나 움직일 때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경련 및 감각이상

긴장한 근육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저릿점 또는 딱딱한 감각과 같은 감각 이상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동작 제한과 기능 저하

통증은 둔하고 쑤시며, 통증이 넓게 분산된 영역으로 나타난다. 이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활동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며, 그 주변 부위에도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

수면 중 체중에 의해 통증유발점이 압박되어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통증유발점은 근유그이 경직과 약화를 유발하는데 경직은 수면이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과 같은 비활동적인 시간 이후에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며, 약화는 통증이 심한 근육을 보호하기 위한 중투적인 억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전신의 근육에서 나타나며, 목, 어깨, 팔, 허벅지 등의 부위에서 주로 발생됩니다.

 

 

3.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

근육의 과도한 사용, 근육의 지속적인 수축과 이완, 외상 등으로 인해 신경근 접합부에서 아세텔콜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근수축이나 주변 혈관의 압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근육에 대한 영양과 산소 공급에 장애가 유발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복 상태와 자세유지

장시간 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공복 상태로 있는 것이 주요 원인중 하나입니다.

-부정확한 자세와 운동

올바르지 않은 자세나 부정확한 운동 기술로 인해 일부 근육이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과부하, 심한 외상, 반복 동작에 의한 피로, 떨림등의 이유가 있으며, 하지 길이의 차이, 골반의 불균형, 말린 어깨, 자세 불량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정신적요소

스트레스 및 정신적 요소가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긴장된 근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

4.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 방법

-신경극전치료

전기 자극(전기 요법)을 사용하여 근육의 통증이 있는 부분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전기 자극은 효과적으로 통증 부위를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

근육이 뭉치거나 수축된 부위에 침을 놓거나 저주파치료, 뜸 같은 방법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마사지 및 스트레칭

통증이 가장 심한 부위를 찾아 경직된 근육을 마사지해주면서 수축된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거나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근육이완주사

가장 빠른 방법으로 생각되고, 근육 속에 통증이 유발되는 통증 유발점을 찾아 근육이완제를 주사하면, 근육의 경직이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되거나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가 계속 나쁘거나 평소에 운동을 게을리하면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치료와 예방에 좋습니다.

마사지

 

5. 근막통증증후군의 예방법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근막통증증후군은 잘못된 자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 작업, 운전, 책 읽기, 운동 등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활동을 할 때는 정기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며, 이는 근육과 근막의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운동하기

정기적인 운동은 근육과 근막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칭과 강화운동은 근육의 길이와 힘을 증가시켜 주어서 고통스러운 통증유발점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신체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근육 긴장과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가, 명상, 호흡연습 등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들로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직업요구사항 고려하기

특정 직업군에서는 반복적인 움직임 또는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작업방식을 변경하거나, 작업도구를 사용하여 부담을 줄이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받기

근막통증증후군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잘 인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처럼 근막통증증후군의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므로, 예방법 역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생활 습관과 환경, 직업 등에 따라 적절한 예방 전략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필요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