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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내가

중기청 대출 100%를 받기 위해

겪은 과정을 써보기로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써질 것 같다.

중기청대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알아보기 전에 중기청 100%를 받을지

중기청 80%를 받을지 정하고

조건에 맞는 집을 많이 찾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이사할 집을 알아보다가

처음으로 본집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계약을 해버렸다.

근데 마침 그 집에 융자가 하나도 없는 집이었다.

이때부터 중기청 100%가 가능한지 확인했다.

*하지만 집에 꼭 융자가 없다고 중기청 대출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어봤을 때 깡통전세는

대출이 안 나오는 것 같았다.

 


이 내용을 찾아보는 사람들이라면

중기청 대출이 어떤 것인지 알고 들어왔을 거라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중기청 대출조건

1. 계약 - 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사람

2. 세대주 - 대출 접수일 현재 민법상 만 19세~34세 이하인 세대주 및 세대주 예정자

(군필자의 경우 군 생활년수 더해서 최대 만 39세까지 가능)

3. 무주택 -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사람

4. 중복 대출 금지 - 주택도시 기금 대출, 은행재원 전세자금 대출 및 주택 담보대출 미이용 중인 사람

5. 소득 - 5천만 원 이하인 자 (외벌이 혹은 단독 가구의 경우 3,500만 원 이하)

6. 자산 - 대출 신청인 및 배우자의 순자산 가액이 3.25억 원 미만인 사람

7. 공공임대주택 - 대출 접수일 현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고 있지 않은 사람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

중기청 80%와 100%의 차이

중기청 80%는 집주인 동의 필요 X, 최대 1억(80%)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기청 80%는 가능한 것 같다.

이사할 집의 신용도보다 본인의 신용도가 좋을 때 사용

전세금이 1억이면 8000만 원 가능

내가 중기청 100%를 받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100%에 대한 설명이 길다

중기청 100%는 집주인 동의 필요, 최대 1억(100%)

주택도시 보증 공사(HUG)

1. 집주인에게 채권양도통지서 날아감

2. 본인의 신용도 보다 이사할 집의 신용도가 좋을 때

(이사할 집에 근저당(융자)이 없을 때)

3. 깡통전세 불가능

4. 전세금이 1억이면 1억 가능

(하지만 집주인들이 계약금도 없이 계약하는 걸 싫어함)

전세금 1억이면 1000만 원(10% 정도)은 신용대출로 계약금 내는 걸 추천

HUG는 임대인에게 채권양도통지서를 발송한다.

(임대인이 직접 받아줘야 함)

부재로 인해 미수령 시 대출 불가

보증서 발행기관 및 통지서 여부

* 주택도시 보증 공사 (HUG) : 채권양도 통지서 (중기청 100%)

* 서울보증보험(SIG) : 질권설정 통지서

* 한국주택금융공사(HF) : 통지 없음

 


순 서

1. 집 구하기(조건에 맞는 집)

나는 중기청 100% 되는 집을 찾았던 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집을 계약하고 보니

융자가 없는 집이라 중기청 100%가 가능할 것 같아

이때부터 100% 대출이 되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2. 본인의 회사가 중기청 대출 가능한 회사인지

은행에서 대출한도 확인 및

대출 가능한 집인지 확인

들고 간 서류 : 이사할 집 등기부등본

집을 본 날 가계약으로 100만 원을 먼저 입금하고

이사할 집의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회사 근처의 기업은행을 찾아갔다.

주거래 은행은 아니지만 중소기업이 몰려있는 지역에 있는

기업은행이라 잘 알 것 같았다.

중간 내용 생략

결론적으로 그 지점에는 중기청 100%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은행 과장이 나보다 잘 모르고 있었음)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던 중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마다

해주는 지점이 있고, 안 해주는 지점이 있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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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동산을 통해서 집을 봤을 때

공인중개사에게 우리 앞에 집을 봤던 사람들이

LH 전세 임대를 많이 알아봤다고

집주인이 귀찮은 걸 싫어한다고 하면서

LH 전세 임대 들어오려는 사람들은 다 거절하라고 했다고 함

중기청 100%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80%에 대해서 기업은행에 가심사 문의 결과

80%는 충분히 나올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집

3. 집주인과 계약하기

집을 알아보고 가계약 당시 부동산에서

집주인이 귀찮을 걸 싫어할 것이다. 중기청 100%는 안 해줄 것 같다.

중기청 80%를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서

중기청 80%를 알아본 상태였다.

집주인과 계약 당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기청 100% 대출에 대한

동의를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물어봤다.

근데 이게 웬걸???

너무 쿨하게 젊은 청년이 열심히 사는 게 보기 좋다면서

허락을 받게 되었다.

중기청 100%를 받게 되면 임대인에게

확인 전화 및 채권양도통지서가 날아간다고 설명

(채권양도통지서를 임대인이 받아주기만 하면 됨.)

임대인이 나한테 금리가 몇%냐고 물어봐서

고정금리 1.2%라고 하니까 무조건 도와주겠다고 하셨다.

아주 좋은 분을 만난 것 같다^^

(이때까지는 내가 100%를 받을 수 있는지 확정 X)

 

 

4. 중기청 100% 해주는 은행 지점 찾기

(발품을 파는 자가 이자를 줄인다)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든 지식인에 물어보든 하면서

중기청 100%를 받았다는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글을 찾아봤을 때는

우리은행에서 중기청 100%를 받았다는 글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나는 국민은행을 먼저 갔다.

왜냐??

주거래 은행이기 때문에

종합 금융센터라는 말이 붙는 크기의 지점을 찾았다.

은행 지점의 크기에 따라서 가지고 있는

자산이 다를 거라 생각했다.

규모가 크고

돈이 많아야 더 잘해줄 것 같다는 생각?

(개인적인 생각)

국민은행에서 100% 가능할 것 같다고 함

2번째 만에 찾았다 ^^

은행들에서 중기청 100%를 잘 안 해주는 이유가

굳이 귀찮을 일을 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중기청 대출은 기금 대출이라

실적이나 인센티브도 없다고 얘기를 들었다. 말 그대로 봉사활동......

5. 서류 들고 은행 찾아가기

오전 반차를 쓰고 국민은행에 대출한도 및

대출이 되는 집임을 확인한 다음

다른 날 연차를 써서 국민은행을 갈 때는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챙겨갔다.

챙겨간 서류

모든 서류는 주민번호 전체 공개

모든 회사 서류에 회사직인 필요

필요서류

은행마다 챙겨오라는 서류, 진행 방식이 조금씩 다름...

은행에서 챙겨오라는 서류를 챙겨가면 된다.

서류는 대출을 받으러 은행가는 날 기준 1달 이내의 서류가 필요

(기업은행에서는 대출 나오는 날(이사 날) 기준 1달 이내라고 함.)

*은행 확인 필요*

 


내가 처음 갔던 기업은행에서는

기금 E 든든 대출 신청을 본인이 하고 심사 적격이 뜨면

서류를 가지고 은행을 오라고 함.

은행 가기 전 인터넷을 뒤져보니 은행에서도 해준다고도

한다는 걸 보고 갔는데...

(뭔가 무책임)

나는 국민은행에서 신청을 해달라고 했다.

내가 했다가 괜히 잘못할까 봐...!!!!ㅋㅋ


그리고 수많은 서류에

이름 쓰고 싸인

이름 쓰고 싸인

이름 쓰고 싸인

주소 쓰고 이름 쓰고 싸인

반복.........

부동산 계약서 원본은 은행을 주고

(HUG에 준다고 했던가?) 아무튼

사본은 복사해서 내가 가지고 왔다.

나중에 재계약을 하거나를 위해서

라고 했다.

중기청 100%를 받게 되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을 해야 한다.

2년 치를 미리 내게 되면 3% 할인 적용을 받아서

한 번에 납부하는 게 좋다고 했다.

보증보험 + 인지세 = 24만 원 정도가

대출이 실행되는 날(이사 날)에 빠져나간다고 했다.

중기청 100%(주택도시 보증 공사) 대출은

만기 시 집주인이 은행에 돈을 돌려줘야 한다.

(대출받는 지점에서 집주인한테 이 빌린 지점으로 돈을 보내야 한다고

연락이 간다고 했다.)

심사진행현황

현재는 기금 E 든든에 심사를 모두 통과해서 대출을 받은 상태이다

2번째까지만 적격이 뜨면 나머지는 거의 됐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집을 구하는 거부터

중기청 100% 대출이 가능한 집인지

내 대출한도가 되는지

인터넷을 찾아볼 때는 뭔가

진짜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집을 구하고 보니 융자가 없었고

집주인 동의도 생각과 다르게 쉽게 받을 수 있었고,

중기청 100% 대출해 주는 은행도

찾기 어렵다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쉽게 찾았고

은행에서 기금 E 든든 신청도 다 해주고

중기청 100에 대해서 알아본 거보다

일이 쉽게 풀린 것 같다.

심사에서 적격이 다 뜨고 이삿날

잔금 대출까지 다 받아야 끝이 난다.


내용을 너무 서두 없이 내가 생각나는 대로만

써서 정리가 제대로 안되기는 했지만,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원하는 정보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하였다.

아직 대출 과정이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