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전방 경사 방치하면? 허리 염증까지 오는 이유

골반 전방 경사 완전 정복! 원인부터 교정, 허리 염증까지

많은 현대인들이 골반 전방 경사(Anterior Pelvic Tilt)로 허리 통증, 자세 불균형, 체형 변형을 겪습니다.

골반 전방 경사는 골반이 과도하게 앞으로 기울어 허리가 과하게 꺾인 상태입니다.

1. 골반 전방 경사란?

골반 전방 경사는 골반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허리가 심하게 꺾여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배가 앞으로 나온 자세로 보입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척추의 요추 전만(허리 곡선)이 과도해져 허리 디스크, 골반 틀어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원인과 위험 요인

• 오랜 앉은 자세: 고관절 굴곡근 단축으로 골반을 앞으로 끌어당김
• 복근 약화: 골반을 뒤로 잡아주는 힘이 약해져 전방 경사 발생
• 햄스트링과 둔근 약화: 골반 안정성 저하
• 하이힐 착용 습관: 골반의 전방 기울기 증가

3. 증상과 문제점

골반 전방 경사가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허리 통증, 특히 장시간 서있거나 걸을 때 심해짐
• 허리가 꺾이고 엉덩이가 뒤로 빠져 체형이 불균형
• 아랫배가 앞으로 나와 보임
• 척추에 지속적 부담으로 허리디스크 위험 증가

4. 자가진단 방법

벽에 등을 대고 섰을 때 허리와 벽 사이에 손바닥이 쉽게 들어간다면 골반 전방 경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가테스트로 자신의 자세를 점검해보세요.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5. 교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스트레칭

① 고관절 굴곡근 스트레칭

•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고 골반을 앞으로 밀어 고관절 앞쪽 늘리기

② 복근 강화 운동 (플랭크)

• 몸통을 일직선으로 유지하고 30초~1분 유지, 복근 강화

③ 햄스트링 & 둔근 강화 운동 (브릿지)

• 누워서 엉덩이를 들어 올려 허벅지 뒤, 엉덩이 강화

6. 일상에서 교정을 위한 습관

• 장시간 앉아있을 땐 30분~1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
• 앉을 때 허리를 곧게 세우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기
• 복근, 둔근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기
• 하이힐 대신 편한 신발 착용하기

교정운동과 좋은 자세 습관을 병행하면 골반 전방 경사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7.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심한 통증이나 자세 교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 자세 교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8. 전방 경사가 지속되면 생기는 허리 염증과 치료

골반 전방 경사가 계속되면 허리가 과도한 전만 상태로 유지되면서 요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근육에 미세손상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척추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허리를 숙이거나 젖힐 때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염증이 심하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나 소염제를 포함한 염증주사(근막주사, 신경차단주사 등)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세 교정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반드시 병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